카페베네 베이글 - 어니언&할라피뇨 크림치즈 후기
얼마전에 먹은 카페베네 베이글 중 어니언과 할라피뇨 크림치즈 먹었음.
요새 카페베네가 다른 브랜드 커피숍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돌파구 중 하나!
한번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음. 가격은 3800원!
크림치즈 사이로 보이는 할라피뇨~
참고로 할라피뇨는 매운 것임.
청양고추보다 맵다고 소문난 것인데...
카페베네 베이글에서는 그렇게 맵지 않음.
매운거 못 먹는 나도 잘 먹는 수준~
이렇게 두개가 나와 여자친구랑 나눠먹었음.
여자친구도 먹어보니 그리 맵지 않았음.
여자친구는 원래 매운거 잘 먹음.
하지만, 나는 정말 못 먹어서 여자친구에게 먹기전에 먹어도 되냐고 물어봄.
나의 매운맛 견디는 정도를 아는 여자친구는 먹어도 된다고 함.
역시 여자친구의 말대로 먹을 만함.
할라피뇨, 잠깐 맵고 맘, 아마 크림치즈 덕택인듯..
크림치즈가 이렇게나 많이 넣어주는 카페베네 베이글~
그런데 먹어보니 할라피뇨와 크림치즈 너무 잘 어울림.
할라피뇨가 매울라 하면 크림치즈가 혀를 감싸주는 느낌?
여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한 맛의 어니언베이글이 일품~
한마디로 꿀맛임. 처음에는 생각보다 안매워서 약간의 배신감도 있었지만ㅋ
완전 조합이 짱짱임ㅋㅋㅋㅋ 이거 반개 먹고 여자친구껏도 빼앗아 먹을 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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