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한 여자 만나는 법 5. '오빠 이거 너무 비싸'라고 말하는 여자
참한 여자 만나는 법 5. '오빠 이거 너무 비싸'라고 말하는 여자를 찾자.
보통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부담한다.
남자가 부담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지금 카페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카운터를 보면 대부분 남자가 계산한다.
거의 90% 이상이다. 이것만 봐도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커플도 아닌 남녀가 와도 이정도인데, 연인관계면 남자가 내는게 당연할테니.
그런데, 웃긴 것은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커피가 완성되면 벨이 울리는데,
커피를 가지러 가는 것 역시 남자다. 커피값도 계산하고 커피 서빙도 다 하는 것이다.
참 남자라는 존재, 웃긴 존재다ㅎ
아이러니하게도 나도 남자다. 하지만, 내가 커피값은 내더라도 커피는 여자보고 가져오라고 한다.
암튼 커피숍에 앉아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참한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의 구분이 확실히 되었다.
남자의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여자가 눈에 띄었는데, 이런 여자는 절대 참하지 않다.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커피 한잔이라도 사주는 남자가 있는데, 이를 고마워하지 않는다면...
그런 여자는 남자를 돈으로 보는 여자란 뜻이다.
한번 남녀 커플이 있는데, 어디 1박 2일로 놀러간다고 하자.
놀러가기 전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게 되는데, 한 여자는 그냥 아무거나 막 장바구니에 넣는다.
한 여자는 여러 식품의 가격들을 비교해가며 산다. 심지어, 1+1 제품에도 손이 간다.
이 두 여자의 차이는 참으로 크다. 아무거나 막 사는 여자들은 참하지 않다.
어차피 남자가 돈을 내니 상관 안하겠다는 여자니 말이다.
물론, 경제 관념의 차이로도 볼 수 있겠지만, 그건 아니다.
아무거나 막 사는 여자라도 자신이 먹을 식품을 산다면 꼼꼼히 가격을 비교하며 살 것이기 때문이다.
남자의 돈을 보고 만나는 여자라면, 남자가 돈이 없을 때 떠난다.
남자의 돈을 보고 만나는 것이길 때문에 어쩌면 돈이 없으면 떠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결국, 이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는 돈 벌어오는 기계처럼 살아갈 것이 뻔하다.
절대 참하지 않다.
하지만, 경제관념이 뚜렷하고, 남자의 돈을 소중히 여기는 여자가 있다면 정말 참하고 사랑스럽다.
남자가 돈 쓰는 것을 자신이 돈 쓰는 것처럼 아낀다면, 남자는 감동도 받는다.
그렇다면, 이것과 관련하여 어떻게 참한 여자를 가려낼 수 있을까.
아주 간단하다.
여자랑 같이 쇼핑을 할 때, 어떤 비싼 물건을 집었을 때 여자가 옆에서 '오빠 이거 너무 비싸'라고 말한다면?
이런 여자가 참한 여자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여자라면 남자가 얼마의 돈을 쓰던 말던 상관 안한다는 뜻이다.
이런 여자와 만난다면, 그냥 가볍게 만나는 것이 좋다.
돈이 없으면 떠날 여자이기 때문이다.
* 다만 걱정되는건 이 글을 보고 참하지 않은 여자가 이 말을 남발할 우려가 있다는 점.
이걸 경우 남자들이 알아서 잘 판단하기 바랍니다.
참한 여자 만나는 법 시리즈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양성의 측면에서 이해해주기 바란다.
참고로, 여기 참한 여자의 기준은 결혼을 해도 되는 여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