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한여자 만나는 법 17. 요리 잘하는 여자
참한여자 만나는 법 17. 요리 잘하는 여자
요즘 시대에 여자가 밥하는걸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밥을 할 줄 안다면 참한여자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요즘 시대에 이걸 기준으로 참한여자를 찾는건 아주 쉽다.
요즘 여자들 중 밥 못하는 여자들이 은근 많기 때문이다.
우선, 밥하는 여자가 참하다는 기준은 누군가는 해야 하기 때문.
요즘 TV에서처럼 남자가 요리사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요리를 못한다.
이 상황에서 여자 역시 요리를 못한다면 맨날 인스턴트만 먹게 된다.
이는 참 문제다. 언제까지 인스턴트만 먹을 수는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 이미 요리잘하는 여자는 참한여자로 인식되어 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들어 가까운 다른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하는 행동.
참으로 참한여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그 정성 때문에 더욱 참해보인다.
실제로 요리학원에 신부수업을 받는 여성들도 많다.
이미 결혼상대자로서 요리를 못한다면 그건 낙제점이기 때문이다.
참한여자를 원하는 남자들의 암묵적 요구도 있었겠지만, 여성들 스스로 그렇게 느끼기도 한다.
마치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처럼 참한여자의 요리스킬이라는 스펙을 쌓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요리 잘하는 여자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요리를 좋아하는 여자가 잘하는 여자보다 더 참하다는 것!
요리를 잘해도 요리하기 싫어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요리를 다소 못하더라도 주방에서 요리하는걸 즐겨야 한다.
이런 참한여자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여자를 만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사귀는 여자가 있다면 친구들과 MT 등의 여행을 간다.
거기서 보면 대략적으로 요리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만약 누구를 위해서 요리하는것 자체를 행복해 하는 모습이면, 그 여자는 참한여자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뒤에 숨어서 또는 대놓고 자기는 요리를 못한다고 다른 사람을 시킨다면, 그 반대다.
물론, 여행 가서 요리를 좋아하는 척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척도 일부러 안하는 여자들이 은근 많다.
따라서, 척 하는 여자들이라도 그렇지 않은 여자들보다는 참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종 여자를 만나면 상대적으로 나이 어린 여자들이 요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이면서 갓 사회에 나온 여자들은 아무래도 요리에 서툴다.
이럴 경우에는 조금 오래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
오래 기다려도 만약 요리를 전혀 하기 싫어하는 눈치라면, 참한 여자는 가긴 글렀다.
그럴 경우에는 알아서 잘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