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그냥 재미로 못 보겠네요.
얼마전 영화 터널 봤답니다.
하정우 영화라 믿고 봤어요~
재미도 어느 정도 있구요~
연기도 어느 정도 좋았구요.
마무리가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ㅋ
그래도 잘 봤답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영화 시작부터 하정우의 모습이 나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는 하정우.
좀 기분이 안 좋습니다.
주유소 직원 때문에 좀 트러블~
안 좋은 기분으로 운전을 하기 시작~
그런데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계약이 성사되서 기분이 다시 좋아져요~
그렇지만, 터널이 무너지고...
터널이 무너지는 영상....
보면 알겠지만, 진짜 실사처럼 잘 만들었습니다.
터널 무너지는게 정말 리얼했어요~
터널에 갇혀~ 차에만 있는 하정우는 여기서 다 합니다.ㅋ
좁은 공간에서 하정우 연기밖에 안보여요~
간간히 웃긴 장면도 나옵니다ㅋ
강아지가 나오는데 강아지와의 케미가 좋더라구요ㅎ
조연으로 오갑수도 나오는데요.
약간 안 어울리는 그런 역할?
감초 역할을 하는 역에 잘 어울리는데ㅎㅎ
여기는 좀 진중한 역할이었거든요.
하정우를 구하는 사람이니까요ㅎ
그래도 종종 웃긴 장면이 있긴 합니다ㅋ
하정우를 구하고~~
기자들이 너무 많아요ㅎ
기자들 정말 너무하단 생각까지 듭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사람 생명이 중요하지 저렇게 길을 막다니~~
그리고 장관? 장관은 진짜 우리 나라를 보는거 같아서 열받고~~
진짜 영화 터널...그냥 재미로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소소하게 끝나는 영화~~
마지막 장면은 터널에 들어갈 때 배두나 손을 꼭 잡고~
하정우가 터널만 지나면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아마 터널에 오래 갇히면 누구나 생길 듯 합니다.
영화 다 끝나고 엔딩 OST도 듣고~~
뭔가 재미있지만, 우리 나라 정부를 봐서 그런지 찝찝한 영화~
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오나요ㅎㅎ
정부의 부조리를 영화로 많이 만드는거 같습니다.
내부자들이 대표적!!
암튼 영화 터널 엔딩OST 아래 영상에서 살짝 감상해보시구요~
추가로...
얼마전에 터널 지나는데...
저도 무너질까봐 무섭더라구요.
영화 터널의 단점인거 같습니다.
터널 지나갈 때마다 떨려요~~
그래서 가속도 하게 됩니다.
빨리 터널을 빠져 나가고 싶더라구요~
영화 터널 보고 저도 터널 트라우마에 생긴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영화 터널의 영향력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