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타인 후기
얼마전 영화 완벽한타인 봤답니다.
영화 볼 때마다 스릴러, 액션 이런거만 보다가..ㅎㅎ
간만에 드라마적인 요소인 영화를 봤네요.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어요.
처음에는 어렸을 때 장면이 나오는데요.
연기력이 좀 그래서 뭔가 어색...
아이들이 연기하는데 뭔가 어색하더라구요.
말도 잘 안들리구요.
아참...읽기전에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누르기~~~
여하튼 어릴 때 친구들의 성인된 이후의 이야기...
집들이에 휴대폰 공개 게임을 하는데..
그로 인해 어떤 현상이 펼쳐지는지에 대한 가상적인 이야기...
그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됩니다.
중간중간 재미적인 요소도 있어요.
역시 유해진이 최고라는 말이 여기서도 통용됩니다.
재밌더라구요ㅎㅎ 캐릭터는 재밌지는 않은데요.
그래서 더 재미가 있었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서진 연기는 처음 봐요.
예능에서만 봤는데 그의 대표작이 뭔지도 모르구요ㅎㅎ
그런데 이번에 보니 연기 잘하더라구요.
약간 변태 연기를 하는데요.
진짜 같이 연기합니다.
그 외 염정화라는 배우가 나오는데요.
이 배우 역시 연기 좋아요.
몰입감이 잘되더라구요.
그 외 이름만 대면 아는 배우들 많은데요.
다 어느 정도 연기력이 좋아서 그런지 영화의 좋은 짜임새 안에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린 느낌..
그래서 더 재밌었던듯 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반전 아닌 반전...
이건 뭐 위에서도 힌트를 주긴 했지만, 보면 어떤건지 아실거구요.
중간중간 반전 또는 색다른 정보로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제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를 본거 같구요.
그것도 한 집이라는 공간에서 연기력과 스토리만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니...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서귀포 롯데시네마에서 봤구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뭐 제주도는 특별한 일 없으면 사람 많이 없어요ㅎㅎ
물론 제주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주도 인구 3분의 2가 제주시에 산다고 하니...
여하튼 영화 완벽한타인 잼납니다.
이제 곧 TV 같은데에 풀릴테니 TV로 봐도 될듯~
스케일이나 액션 등을 기대할게 없으니까요.
TV나 컴퓨터로 봐도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