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 맛집★★★★> 족가네 냉채족발

이름: 족가네

장소: 인천 주안, 주안역 3번출구

주문: 냉채족발 大 

검증: 인천 주안 맛집

족가네의 인천 주안 맛집 검증을 시작함.

친구와 함께 인천 주안역에 가서 냉채족발을 먹음.

평소에 주안역 근방에서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음.

개인적으로 처음 먹는 냉채족발.

족발은 뜨겁게 먹어야 한다고 항상 나의 뇌는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상상할 수 없었음.

그런데, 오늘 첫 날! 냉채족발을 먹었는데,

완전 신세계였음.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음. 

정말 이제 족발은 무조건 냉채족발임.

족가네 입구의 모습.

입구에서 보다시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음.

종종 맛집은 규모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족가네 메뉴판의 모습.

냉채족발 大 29000원.

이 정도면 다른 곳과 비교해 꽤 괜찮은 가격.

이것은 냉채족발을 위해 족발 고기를 잘라내고 남은 뼈다귀.

이 뼈다귀에도 솔솔히 붙어 있는 고기가 참 맛있음.

뼈 사이에 있는 저 두툼한 살.

이것을 마치 에피타이저처럼 먹었음.

이게 에피타이저 역할을 제대로 함.

빨리 냉채족발을 먹고 싶어짐.

냉채족발은 약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것 같음.

한 10분 정도 기다린거 같음.

드디어 나온 냉채족발.

비주얼부터 끝내줌.

마치 밥에는 비빔밥이 있는 것처럼 족발에는 냉채족발이 있었음.

뭔가 야채들이 많이 들어감.

냉채족발을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친구와 한잔!

어떻게 보면 기념주라고도 볼 수 있음.

냉채족발을 하나 집었는데, 맛이 엄청 좋음.

고기의 질은 물론이거니와 냉채족발 안의 소스가 겨자 베이스로 만들어졌음.

나는 겨자 매니아임.

고기는 차가운데, 야채와의 어울림이 마치 맛있는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 남.

그 어떤 치킨 샐러드 등과 비교해도 훨씬 압도하는 맛이 일품!

아마 이것은 겨자맛 때문.

야채들도 다 신선했고, 고기도 신선했음.

족가네가 왜 인천 주안 맛집인지 알 수 있었음.

고기의 비계와 살코기 비율도 좋았음.

살코기가 푸석푸석하기 쉬운데, 씹는 맛이 아주 좋음.

냉채족발 싹 다 비웠음. 

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여기서 멈췄음.

한계효용의 법칙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있음.

다음에 와서 또 먹기로 하고 이만 나왔음.

<인천 주안 맛집 총평>

족가네는 인천 주안 맛집 별 4개를 줌.

족발의 상태가 아주 좋음. 냄새도 없고 고기도 씹는 맛이 좋음.

하지만, 좁은 매장 규모로 인해 안에서 먹는데는 조금 열악함.

배달이나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먹는게 더 나을 듯함.

실제로 안에서 먹는데,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음.

이미 이 지역에서는 인천 주안 맛집으로 통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