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동미참을 받아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인천에서 받게됨.
서울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남구연수구중구 예비군훈련장 전국단위 신청!
3일 출퇴근 하면서 받았는데 나름 괜찮은 듯~~
괜찮았던 이유는 아래에 설명할게요~~
위의 사진은 남구연수구중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밥 먹는 중~
여기서 키우는 개인지 아니면 그냥 방치해 놓은 개인지ㅎㅎ
한 예비군에게 밥을 달라는 것인지ㅎㅎㅎ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음ㅎㅎㅎ
나도 밥을 가져와서 밥을 먹으려고 준비 중ㅎㅎㅎ
오랜만에 먹어보는 예비군 밥~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은 별로ㅎㅎㅎ
밥을 뜯고 있는데 여전히 저기 앞에 개가 다른 예비군을 애처롭게 쳐다보는 중ㅎㅎ
개의 위치 확인하고 반찬을 열어봤는데...역시나...
닭볶음 같은데 닭이 거의 없음ㅋ
한숟가락 먹고 보니 역시 예비군 밥은 먹을게 못되구나 생각했음ㅋ
그런데 지난 이틀간 여기서 우동 먹었는데 우동도 다 먹지 못하고 버림ㅋ
우동에서 조금 밀가루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구요ㅎㅎ
암튼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오른쪽 다리가 쒜~ 하더라구요ㅎ
어느새 냄새를 맡았는지 내 옆으로 온 예비군 개ㅋㅋㅋㅋ
진짜 이걸 안 줄수도 없고ㅋㅋㅋㅋ
밥을 달라는건지ㅋ 짓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ㅎ
주면 계속 달라고 할까봐 그냥 안 줬는데ㅎㅎㅎ
사실, 내가 먹지도 않을 밥을 개 주기엔 조금 그래서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배가 고팠을텐데ㅠ
줄걸 그랬나봐요~~~
암튼 오래기다렸습니다. 남구연수구중구 예비군훈련장 개 이야기는 그만하고ㅋㅋㅋ
여기가 좋은 이유는 딱 2가지!!!
1. 훈련 교장 사이의 거리가 짧습니다.
어디 가면 수류탄 던지고 사격하고 방독면 하러 가는데~
진짜 산타고 언덕 넘어가고 그래야 하는데요.
여기는 교장 사이가 아주 가깝습니다ㅋ
그래서 왠만해서는 다 오전 이내에 다 끝나더라구요.
2. 교관들이 다들 착하십니다.
지금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나름 융통성이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갔던 과림예비군훈련장은 조금 그랬거든요.
암튼, 훈련 받는 내내 재미가 있어서요.
3일 출퇴근 하는데 더 출퇴근하고 싶을 정도~
물론 거짓말 반정도 보탤게요~ㅎㅎㅎ
솔직히 이 두가지만 있으면 훈련 받을만 하잖아요~~
저는 여기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일부러 여기로 전국단위 더 신청하려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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