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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제주 리뷰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네요.

얼마전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갔답니다.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 여자 혼자서 가는건 비추!

남자 혼자도 조금 무서운 구간이 있습니다ㅎㅎ



동백길은 무오법정사에서 돈내코까지의 한라산둘레길을 말합니다.

제가 알기론 3군데의 큰 둘레길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구요. 아마 가장 긴 구간이 아닐까 합니다.

한라산 남쪽에 있는 둘레길이거든요.



동백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편백나무가 가득한 이곳!

정말 좋더라구요. 사람들이 한명도 없어요ㅎㅎ

날씨 안 좋거나 조금 어둡거나 하면 무서울듯ㅎㅎ

낮에 화창한 날에 가면 좋습니다.



봄이 되니 막 풀들이 자라나요~~~

한라산 둘레길은 사시사철 다른 모습입니다.

눈 오는날도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ㅎ



지도가 있었는데 거의 무용지물입니다ㅋㅋㅋ

너무 오래되서 플라스틱이 다 헤졌어요ㅎㅎ

그래도 알아볼건 다 알아볼 수 있구요.

또 요새는 스맛폰이 있으니까요ㅎㅎ

길 잃을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돈내코까지 안가고 바로 돌아왔어요.

차가 이쪽에 있어서 왕복을 했답니다.

이게 거의 10킬로거든요. 

이 날 왕복 20킬로 가까이 걸은듯...

거리도 거리지만, 바닥이 돌 구간이 많아 조금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혼자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